중부 국지성 호우…내일 남부 한때 비

기사입력 2010-08-24 15:30 l 최종수정 2010-08-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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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비구름대가 약해지면서 강원 원주를 제외한 특보 지역은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성남과 충주 등 중부 일부 지방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소강상태를 보이는 서울과 그 밖의 중부지방은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1>따라서 오늘도 중부지방은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 되겠고요,
반면, 남부지방으로는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되겠습니다.

2>내일도 중부지방은 종일 비가 내리겠고요, 비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중부는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 되고요, 전북과 경북은 20~60mm, 그 밖의 지방으로도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3도, 광주와 부산 25도가 예상 되고요,

한낮에는 서울 27도, 강릉은 24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돌겠습니다.

1>오늘 생활정보 시간에는 잘못된 건강상식 두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가 굵어지고 다리에 큼직한 알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 생각은 수영을 오래 하면 어깨가 넓어진다는 것처럼 수십년간 전문적으로 연습한 선수들에게나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자전거를 운동 삼아 타는 일반인들은 절대로 쉽게 다리가 굵어지는 일이 없다고 하니까요, 안심하시고 운동을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2>두 번째로, 안약에 관련된 상식인데요, 눈에 안약을 점안할 때 흔히 눈을 깜빡이는데 그 방법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눈을 깜박거리게 되면 눈물길을 통해 안약이 빠져나가거나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안약을 넣은 후에는 천천히 지그시 감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오늘의 날씨와 생활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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