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개발 협의를 위해 볼리비아를 방문했던 정부 대표단이 현지 시위대에 고립됐다가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볼리비아 포토시 인근에서 시위대의 도로 봉쇄로 고립됐던 지식경제부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표단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7일) 새벽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리튬이 대량으로 매장돼 있는 우유니 소금사막의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이동하다 시위대에 고립됐었습니다.
광물공사는 리튬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볼리비아 측에 제안했으며, 대표단은 관련 협의를 위해 볼리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이상민 / mini4173@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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