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에 이어 6위 수출국인 우크라이나도 밀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 장관은 식량 안보와 국내 곡물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곡물 수출 쿼터를 부여한다면 주요 대상은 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6일까지 밀 생산 업체들과 수출 쿼터 제한 문제를 논의한 뒤 다음 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에 곡물 수출을 금지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주요 곡물 수출국의 수출 제한 방침으로 지난 2007∼2008년과 같은 심각한 식량난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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