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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포퓰리즘을 경계하며 소상공인의 자활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힘 가진 사람들의 '공정함'을 지적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의 대기업 때리기 논란을 직접 정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온기가 내려가려면 내수 진작을 통한 소상공 활성화가 근본 해법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나 소상공인은 아무리 도와줘도 안 되는 사람은 안 된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제도적 뒷받침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해법은 소상공인 스스로의 자활이라는 겁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재래시장, 소상공인 스스로 개선을 많이 해야 합니다. 남의 도움만 받아서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진 자와 힘있는 자들에게는 약자가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는 공정함을 요구했습니다.
큰 기업과 소상공인의 관계는 한쪽이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장경제가 적용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이를 법으로 강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 스탠딩 : 강상구 / 기자
- "이 대통령은 너무 소상공인과 서민정책을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포퓰리즘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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