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채무자를 감금·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32살 김 모 씨와 18살 이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7살 박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5시쯤 서울 방화동 31살 이 모 씨의 PC방에 들어가 이 씨를 3시간 동안 감금·폭행하고, 현금 2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 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아 서로 나누기로 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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