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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의사면허증을 빌려 병원을 차려놓고 가짜 환자를 유치해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1년 동안 타낸 보험금은 무려 25억 원에 달합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상남도 마산 D 병원의 내부 서류입니다.
방파제에서 떨어져서, 혹은 등산 중 넘어져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들은 모두 거짓입니다.
무자격자인 48살 김 모 씨는 지난해 6월 의사 면허증을 빌려, 본인 소유의 건물에 침상 1백여 개 규모의 가짜 병원을 열었습니다.
김 씨는 진료차트를 허위로 꾸며 환자 660여 명을 허위로 입원시켰고, 가짜 환자를 데려오는 브로커들에겐 5만 원 이상의 수수료를 줬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올해 4월까지 김 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5억 원을, 가짜 환자들은 보험회사로부터 10억 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정부합동 보험범죄 전담대책반은 김 씨와 브로커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의사 면허를 빌려준 병원장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백기봉 / 정부합동 보험범죄 전담대책반장
- "그동안 소문만 있던 속칭 사무장 병원과 여기에 기생하고 있는 보험사기 브로커들, 보험금을 편취한 많은 가짜 환자들이 전부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하겠습니다."
대책반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험사기 사범에 대해 강력한 단속 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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