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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 사진=연합뉴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웃으며 "현재로서는 내 임무를 다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최 대행은 이날 "권한대행직을 맡은 뒤 하루도 쉬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을 인용할 경우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 최 대행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자 최 대행은 "이것이 공직에서 마지막 역할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모든 것이 시간과의 싸움처럼 느껴진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최 대행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무역 및 경제 분야에서 보다 균형 잡힌 상호이익 관계를 추구할 수 있고, 이는 한미동맹을 격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또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 발언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 흑자가 일시적이라는 점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