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G |
LG가 설을 앞두고 1조 5,0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9개 계열사는 설 명절에 앞서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을 포함한 1조 2,3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 중입니다.
LG이노텍은 1,4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 원 규모의
LG 관계자는 “내수 침체 상황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