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해성, 홍지윤, 엔하이픈, 시크릿넘버, 판타지보이즈, 유니스가 ‘K탑스타’ 1위에 올랐다.
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1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 29회차 인기 투표를 진행했다.
↑ 2025년 새해 첫 주 ‘최고의 트로트(남)’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한 진해성은 1월 2주차에도 1위 자리를 지키며 ‘최고의 트로트’ 면모를 증명했다. |
현재 MBN ‘현역가왕2’에 출연 중인 진해성은 4회 ‘연락선’으로 136만 회를 차지했다. 진해성의 진한 감성이 돋보였던 ‘연락선’은 시청자들로부터 “애절함이 묻어나는 풍부한 목소리” “믿고 듣는 정통 트롯” “정통가요에 목말라 있던 대중들에게 단비” 등의 감탄을 받았다.
↑ 아쉽게 2025년 새해 첫 주 ‘최고의 트로트(여)’ 1위 자리를 놓쳤던 홍지윤은 절치부심 끝에 1위 자리에 오르며 ‘트롯퀸’의 위엄을 증명했다 |
데뷔 후 무대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홍지윤은 설날 당일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더 컬러’(이하 ‘트롯대잔치’)를 통해 안방을 찾아간다. ‘트롯대잔치’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K-트롯’의 현재와 미래를 증명하는 화려한 축제로 꾸며진다. ‘더 컬러’라는 부제에 맞춰 다양한 컬러로 표현되는 특별한 무대들을 준비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지상파 최대 스케일의 트로트 축제를 선사할 전망이다.
↑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득표율을 자랑하며 1월 둘째 주 1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에 이어 엑소가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크래비티는 3위에 머물렀다. |
10일 써클차트가 공개한 2024년 연간 앨범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2집 ‘ROMANCE : UNTOLD’가 지난해 총 297만 2011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 팔렸다. 이는 작년에 발매된 K-팝 아티스트의 단일 앨범 기준 4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2020년 11월 데뷔해 이듬해 연간 판매량 216만 장을 기록했던 엔하이픈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돋보인다. 이들의 앨범 판매량은 3년 만에 2.5배 이상 늘었고, 월드투어 규모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년 계단식 성장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엔하이픈의 멈추지 않는 질주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시크릿넘버는 2025년 2주차 1위를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뒤이어 블랙핑크가 2위를 차지했으며, 트와이스는 3위에 머물렀다. |
‘사람들이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하는 비밀번호처럼, 대중들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시크릿넘버(SECRET NUMBER)‘는 2020년 5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시크릿넘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테니스 인도어에서 ‘SECRET NUMBER pasSworLd CONCERT‘라는 타이틀로 현지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주에 이어 29회차 1위 자리에 오르며 ‘최고의 루키’ 면모를 입증했다. 제로베이스원이 2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파우는 3위에 그쳤다. |
판타지 보이즈는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을 통해 선발됐으며 2023년 9월 21일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한 판타지 보이즈는 상반기 신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로 컴백, 여러 음악방송을 통해 청량한 매력을 드러냈다.
↑ 유니스는 지난주에 이어 29회차에서도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면서 인기 상승 기사를 입증했다. 유니스에 이어 베이비몬스터가 2위에 올랐으며, 비비업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지난해 유니스는 두 장의 앨범 발매와 글로벌 활동으로 본인들의 잠재력을 가감 없이 터트렸다. 그 결과 이들은 다양한
데뷔 이듬해 시작을 값진 수상으로 연 유니스는 2025년에도 뛰어난 음악과 퍼포먼스로 영향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쉴 틈 없는 활약으로 뜨겁게 달궈질 유니스의 2025년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