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사고 수습 참여자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
정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관련,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가칭)을 이달 중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관리동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피해자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 피해자 대상으로 기존 대출·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합니다.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규 자금도 저금리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을 활용해 유가족분 긴급생계비도 오는 10일부터 지원합니다.
유가족들과 사고 수습 참여자들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통합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유가족 의사에 따라 거주
최 대행은 "어제까지 모든 희생자분이 유가족에 인도되는 등 장례 절차가 점차 마무리되고 있다"며 "정부는 유가족들의 모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