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김흥국,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 등장
어제(2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가수 김흥국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흥국은 이날 빨간색 점퍼와 모자에 빨간색 장갑까지 착용한 채 마이크를 들고 열변을 토했는데요.
김 씨는 "매일 '호랑나비'를 '내란나비', '계엄나비'라고 하는 등 정말 살 수가 없다"며 "윤 대통령만큼 2년 반 동안 잘한 대통령이 어딨냐"고 강조했습니다.
2.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못한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결국 중단하고 한발 물러났습니다.
오늘(3일) 공수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오전 7시 20분쯤부터 약 5시간 반 동안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관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과 대통령경호처가 진입을 막았는데요.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까지 추가로 영장 집행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참사?"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명칭을 둘러싸고 누리꾼들이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참사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라고 부르기로 일찍이 못 박았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콘크리트 둔덕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며 '무안공항 참사'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과 "이전 사고에서도 공항 이름을 넣어 부르진 않는다"며 '제주항공 참사'가 맞다는 주장으로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4. 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저격?
문가비의 전 남자친구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미 페이지의 신곡 '옐로우 니키 라
이에 일각에서는 "가사로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 "난민, 아기 포함된 거 보니 정우성 비꼰 것 같다"는 추측들이 나왔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