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포털과 SNS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구글에서는 '경호처장'의 검색량이 1,000% 이상 증가하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에 대한 검색량은 700% 이상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도 관저 앞 상황에 대한 여러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엑스 실시간 트렌드에 따르면 '체포영장'과 관련된 게시물은 약 4만 개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내란 수괴'(약 2만 개), '군부대와 대치'(약 6,500개), '관저 진입'(약 1만 7,000개) 등에 대한 게시물이 급
'전원 체포', '체포 라이브' 등에 대한 게시물은 약 6,000개를 기록했습니다.
공수처는 내란 수괴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이날 오전 7시 21분쯤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으나 현재 대통령경호처와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