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오늘(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체포영장의 효력으로 즉시 윤석열을 A급 지명수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에 대해 "가용한 자원 모두 동원해 구조에 최선 다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현 시국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공수처와 경찰은 해를 넘기지 말고 내란 우두머리에게 원칙대로 엄정하게 법 집행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은 수배자를 발견하면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즉각 체포해야 한다"며 "대통령 관저를 경호하는 101경비단 소속 경찰 역시 지명수배범을 보고도 체포
이어 "국민에게도 '수배자 발견 시 신고가 요망된다'고 알리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