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0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29일 오후 국회에서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관련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권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권 비대위원장 취임은 12·3 계엄 사태 이후 27일 만이고, 한동훈 전 대표 사퇴 이후 2주 만입니다.
내일(31일) 비대위원까지 임명되면 국민의힘은 '권영세 비대위' 체제로 전환됩니다.
비대위는 권 비대위원장과 당연직 비대위원인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7명으로 구성
권 위원장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어제(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비대위 활동 기한은 6개월이며, 향후 전국위원회 의결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