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모집 합격자 중 99.9%가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 연세대학교 전경 사진 = MBN |
아제(26일) 종로학원은 "연세대 수시 추가 합격자 최종 발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 인원 총 1047명 가운데 1046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등록포기 비율 78.3%(801명)보다 21.6%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입시 업계는 의과대학이나 서울대 자연계열에 동시 합격한 경우가 많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시는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는데 내년도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의대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이탈자가 많이 발생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수시에서 1,166명 늘어난 만큼, 지난해보다 의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1차 시험에서 등록포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과(전공)의 경우 최초 불합격한 학생들이 추가합격을 통해 다수 합격했을 것"이라며 "결국 상당수가 1, 2차에서 중복합격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