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계엄 건의' 김용현, 첫 공식 입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내란사태'에 대해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26일) 기자회견에서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국회를 이용한 정치 패악질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적법하고 정당한 선포였다며 비상계엄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인 만큼 내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 '절반 생존' 아제르 여객기, 사고 원인은?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가 카자흐스탄에 추락해 탑승자 67명 중 38명이 사망했습니다.
초기에는 '새떼 충돌설'이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항로를 크게 벗어났다는 점에서 '러시아군의 오인 공격'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 중입니다.
3. "아프다구구구구"…'산타 모자' 쓴 비둘기
빨간색 산타 모자를 쓴 비둘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고개를 흔들어도 모자가 벗겨지지 않는 걸로 보아, 접착제를 사용한 것 같은데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둘기 피부 상했겠다", "귀엽긴 한데 웃기만 하면 안 될 문제다"라며 동물 학대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4. "하다하다 해부 브이로그까지…"
일본의 한 의사가 해부용 시체와 찍은 '인증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려 비판받고 있습니다.
해부학 연수를 받는 과정을 담은 영상에는 시체 일부가 그대로 드러났고,
댓글에 비판이 이어지자 의사는 사과하면서도 "신선한 해부용 시신으로 실습 할 기회가 매우 드물기 때문"이라며 "이런 기회에 대해 의사들이 더 많이 알았으면 해서 올렸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