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회전 사고로 고교생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5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24일 오전 8시4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17)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해당 SUV는 자전거를 타고 길을
심정지 상태였던 B군은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C양 등 2명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인 이들은 사고 당시 등교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