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윤, 오전까지 서류 제출 없어"…26일 재판관 회의

↑ 헌법재판소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아직 탄핵심판 관련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오늘(24일) “어제와 오늘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 위임장이 헌법재판소에 제출됐다”면서 “그밖에 오늘 오전까지 당사자 등으로부터 추가 접수된 문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헌재가 24일까지 윤 대통령 측에 제출하라고 한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 계엄 포고령 1호, 입증 계획, 증거 목록 등 탄핵 심판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대리인 위임장도 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공보관은 “이번주 목요일인 오는 26일에 재판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7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준비기일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