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어제(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변화를 체육인과 완성하겠다"며 "독립과 최적화, 협력 세 가지를 통해 체육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원 부정 채용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 이 회장은 국무조정실과 감사원 조사, 검찰과 경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모든 권력 기관이 체육회 조사에 나섰습니다. 아마 건국 이래 이런 일은 처음일 겁니다. 도대체 뭘 잘못해서 이렇게 나를 악마화 하나."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