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홍준표 "대구시장 졸업 시기 빨라질 수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권 출마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고 돌아 제자리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고 전했는데요.
대구시장 졸업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겠다고도 언급해, 조기 대선과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2. 이승환 "구미시, 법적 대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했던 가수 이승환 씨가 구미시의 35주년 기념 콘서트 대관 취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구미시는 이 씨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닌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지만, 이 씨는 "정치적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첨부된 서약서 날인 거부가 진짜 이유"라며 반박했는데요.
이 씨는 공연 취소로 팬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 미용실에 10원 짜리 뿌린 여성…왜?
일면식 없는 손님이 한 미용실에 '저주' 주술 행위를 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CTV 속 여성은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정수기와 수납장 아래 등 아홉 군데가 넘는 곳에 10원 짜리 동전을 놨는데요.
매장 주인은 "이 행동을 본 여러 무속인들이 일종의 저주 행위"라고 했다면서, "너무 무섭고 소름끼친다"고 토로했습니다.
4. "어묵 국물도 돈 받습니다"
어묵 국물을 돈 받고 판다는 한 포장마차 공지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가격표를 보면, 어묵을 먹는 경우 국물
누리꾼들은 "이제 국물도 돈을 내야 하는 시대인가", "너무 비싸다"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어묵은 안 먹고, 국물만 요구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린 결정일 수도", "물가가 오르니 당연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