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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상가 분양에 동원돼 조합장을 감금·협박하고 상가 재물을 파손한 전문 용역꾼 등 9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역 가운데 상당수는 이전에도 각종 이권사건에 개입했던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황학동 '롯데캐슬상가'의 분양이 늦어지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임대분양을 대행사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대행사는 위임을 받지 않은 조합원 지분의 상가까지 무단 점거했습니다.
이에 조합측에서 항의하자 대행사 대표 49살 남 모 씨는 조직폭력배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조합장을 감금·협박했습니다.
또 출입문을 막고 욕설을 하며 상가 기물을 파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일당 중 상당수는 장애인협회나 HID와 같은 단체에 속해있는 일명 '전문 용역꾼'.
용역을 가장한 조직폭력배로 소속단체의 원래 목적과는 무관한 각종 이권분쟁에 조직적으로 동원된 인력이었습니다.
경찰은 39살 우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8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용역꾼을 가장한 조직폭력배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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