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전북과 동해안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2차 출석 요구 검토
경찰이 조지호 경찰청장의 비화폰 통신 기록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에 대해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경호처의 저지로 또 철수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오늘(18일)로 예정됐던 1차 소환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응한 것으로 보고 2차 출석 요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계엄 다음 날 '안가 회동' 뒤 휴대전화 교체
12·3 비상계엄 사태 다음 날인 4일 밤, 대통령 '안가 회동'에 참석했던 인사 4명 가운데 3명이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증거인멸을 시도한 게 아니냐"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지만, 당사자들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권성동·이재명 오늘 상견례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8일) 오후 상견례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은 국정안정협의체와 헌법재판관 임명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 러 화생방 사령관 폭사…우크라 "특수 작전"
러시아군의 화생방 무기를 총괄하는 고위 간부가 수도 모스크바 대로변에서 폭발 사고로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배후임을 인정한 가운데, 러시아는 이번 사고를 테러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