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탄핵 찬성하면 후원금 입금"
'탄핵 찬성'을 선언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 이른바 '돈쭐'을 내주자는 캠페인이 등장했습니다.
내일(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찬성투표를 독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벌인 캠페인인데요.
캠페인 독려 포스터에는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의원 등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예고한 의원들의 후원 계좌번호가 담겼습니다.
(화면제공: 헤럴드경제)
2. "하필 왜 지금 담화를?"
권성동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직전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하자 탄식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권 의원은 어제(12일) 오전 의원총회 대기 중 담화 방송을 확인한 뒤 "뭐 하는 거야, 이게 지금"이라고 반응했습니다.
옆에 있던 김태호 의원도 "담화를 지금, 오늘 제일 중요한 날에"라고 말했는데, 당시 상황이 생중계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두 사람 모두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3. "아빠 옥바라지 잘해라" 딸 조민에 악플 세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징역형을 확정받자, 딸 조민 씨의 SNS에 악성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법원 판결 축하한다", "아버지 옥바라지 잘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 등의 비판 댓글을 달았는데요.
반면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유감입니다. 힘내세요", "이상한 사람들 말은 다 흘려보내세요" 등 응원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4. "집회 참여자 위해 커피 쏜다"
이번에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국회 근처 카페에 커피 1천 잔을 결제했는데요.
이 여성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딸로 알려지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