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직원, 네이버→쿠팡 플레이 이직
↑ /사진=쿠팡플레이 |
네이버의 스포츠 중계 관련 경영자료가 경쟁사인 쿠팡플레이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쿠팡플레이 직원 A 씨에 대해 이날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A 씨가 현재 근무 중인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 사무실 일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과거 네이버에서 근무하던 A 씨가 최근 쿠팡플레이로 이직하면서 갖고 있던 네이버의 영업상 비밀을 쿠팡 측에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해왔습니다.
쿠팡플레이 측은 "해당 건은 특정 직원의 개인적 혐의에 관한 것으로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사진=경기남부경찰청 |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