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몸에 날카로운 이빨, 호박색 눈동자의 악마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밤이 되자 폭죽을 쏜 뒤 악마상에 불을 붙여 활활 태웁니다.
남미 과테말라에서는 이처럼 매년 12월 7일에 악마를 불태웁니다.
바로 다음 날에 있을 가톨릭의 축일에 앞서 모든 부정한 것을 없애려는 의식이라는데요.
이 같은 의식은 가톨릭 전통으로 무려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왔다는데, 새빨간 악마가 불에 타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섬뜩하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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