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자정쯤 국회 본청에 진입하고 있는 계엄군 / 사진=연합뉴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날(7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탄핵 저지 성공을 두고 '피로스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피로스의 승리는 고대 그리스 전쟁으로 이겼지만 손해뿐인 승리를 의미합니다. 이번 탄핵 저지가 패배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오늘(8일) 현지 시각 WSJ는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의 한국 담당 연구원 칼 프리드호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 탄핵 저지로 향후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나라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는 결정을 함에 따라 최악의 결과가
아울러 WSJ은 전날 오후 본회의가 열리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폐기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