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정 수습 방안에 대한 한동훈 대표와의 공동 담화문 발표에서 허리 숙여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8일)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두고 여당과 함께 모든 국가기능을 원활히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며 현 상황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라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국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정세도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한·미동맹과 한·미·일 우호관계의 강건 유지가 매우 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며 "외교부 장관을 중심으로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비상대응체계 강화, 금융외환시
한 총리는 야당을 향해서는 "비상시에 국정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정부 예산안과 부수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