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윤석열 씨 반드시 탄핵하겠다"

"대한민국 최악 리스크…연말 연시까지 나라 정상으로 되돌릴 것"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부결되자 "대한민국 최악의 리스크가 되어 있는 윤석열 씨를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밤 9시 20분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 무산된 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 모여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명에서 "저희들이 부족해서 원하는 결과를 못 만든 점 사과드린다"며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까지는 이 나라를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서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군사 반란 정당"이라며 "주권자를 배신한 배신정당, 범죄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헌번질서를 수호할 책임이 있는 대한민국 정당이 아니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반란 행위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 했을 뿐만 아니라, 책임을 묻는 거에 대해서도 가담한 정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민의 한동훈 대표에 대한 질문에 "정치를 그렇게 사적 욕망을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하면 안된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