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11월 고용지표 발표…경계감 상승
↑ 달러/사진= 연합뉴스 |
국내 정국 불안이 지속되면서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10원대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9시 21분 현재 어제(5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6원 오른 1,415.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상승한 1,416.0원에 개장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이날(현지시간) 미국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17∼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탄핵 이슈까지 화두로 부상하면서 이미 4분기 소외되고 있던 원화 위험자산 선호도는 바닥을 칠 공산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프랑스 정국 혼란 진정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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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70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4.50원)보다 1.80원 하락한 수준입니다. 엔/달러 환율은 0.24% 오른 150.170엔을 나타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