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장애인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은 ‘미디어 콘텐츠로 함께하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장애인 제작과 장애 주제, 숏폼 등 3개 분야의 콘텐츠를 접수받아 총 13편을 시상했습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사랑을 보다(제작, 정은주)>는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Children Of Deaf Adult)가 성장하면서 겪는 부모와의 소통의 어려움과 사랑을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감독의 시선으로 잔잔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은 <1센치의 차이(지수원)>, <발달장애인, 침묵에서 시작된 작은 울림들(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등 2편이, 우수상은 <손끝에 담긴 사랑(최형문)>등 4편이, 장려상은 <학교, 2224(우연히 영화를 만난 우리들)>등 4편이 선정됐습니다.
방통위 김태규 위원장
최철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 확대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차민아 tani2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