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토론회 정례적 개최 통해 소멸 극복 정책 발굴 노력
↑ 최승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왼쪽)과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농어촌 특성 살린 균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 정선군 제공) |
강원 정선군 등 76개 농어촌지역 군수로 구성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함께 오늘(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농산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협의회와 위원회는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균형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토론회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농산어촌을 위기에서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의 하나로 농산어촌 뉴빌딩 다부처 통합사업을 통한 지자체 자율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방안이 소개됐습니다. 또, 증평군의 증평형 아이돌봄 사업과 정선군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비롯해 각 지역의 성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농어업위와 협의회는 매년 정책 논의를 통해 농산어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농산어촌의 소멸 위기는 단순히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
최승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산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산어촌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