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일 교사와 학생이 밤늦게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학생이 "내일 학교 가나요? 전쟁 났다고 하던데요"라고 묻자 선생님은 "학교 와야지. 전쟁 안 났다"라고 답했는데요.
학생은 이어, 진짜 가도 되는지 학교가 안전한지 되묻자, 선생님은 태연하게 "새삼스럽네. 너희들이 있는 학교는 언제나 전쟁이었는데."라면서 ,"그리고 내일 급식 양념치킨이다"라고 안내했습니다.
학생은 그제서야 안심한 듯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답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교사가 현명하게 대응했다"는 반응을 보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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