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마스크, 하얀 옷을 입은 여성들이 행진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제 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11월 25일을 맞아 수백 명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여성의 급여가 남성보다 현격히 적고, 성폭력 등에 의한 희생도 압도적으로 많다며 여성에 대한 폭력의 정도가 '국가 비상'에 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멕시코시티의 수많은 여성도 거리에 쏟아져나와 구호를 외쳤는데요.
이들은 매일 10명의 여성이 살해당한다며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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