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한국을 향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 / 사진 = 로이터 |
현지시각 24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매체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되면 양국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을 한국이 깨달아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물론 필요한 모든 방법으로 이에 대응할 것이고 이것이 한국 자체의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은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이같은 '무모한 조치'를 자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
지난 22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북한군 러시아 파병 상황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