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높아서 하느님을 잠깐 보고 온다’는 전설의 노래, 4인조 발라드 그룹 노을의 ‘청혼’을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최초로 리메이크했다. 더욱 안정감이 깊어진 멤버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루비한 2am표 R&B 발라드로 탄생한 ‘청혼’은 1970~80년대 리듬을 통해 따뜻한 느낌도 부각시켰다.
↑ 2am ‘청혼’ 리메이크 신보 커버 |
데뷔 때부터 노을의 ‘청혼’으로 연습을 많이 했었다는 2am은 방송에서 “이 정도로 많이 불렀으면 ‘청혼’ 리메이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진짜 하게 됐다”며 “연말 전국 투어도 이어서 한다”고 소개했다.
↑ 노을의 ‘청혼’을 최초로 리메이크한 2am |
지난 3월 ‘One Take’ 콘서트 이후 8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2am의 다양한 명곡 세트 리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6일 성료된 대구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7일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과 12월 14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12월 19일 의성 의성문화회관, 2025년 1월 11일 이천 이천아트홀 등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죽어도 못 보낼’ 2am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연말 전국 투어에 돌입하는 2AM |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57호(24.12.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