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주택 앞에 드론 공습으로 파손된 건물의 잔해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
최근 러시아의 미사일·드론 공습 빈도가 증가하며 현지 상황이 악화하자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교민 대상으로 안전 공지를 내렸습니다.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내 민간 기반 시설 파괴 및 민간인 사상자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불가피한 사유로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계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공습경보 발령 시 이를 무시하지 마시고 즉시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시기를 바라며, 안전 조치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계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우리 대사관과 상시 연락을 유지해주시기 바란다"며, "특이 동향이 있으면 우리 대사관에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10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