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하이브 만행 역사에 기록될 것”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하이브를 완전히 떠납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벌인 2024년도의 만행은 케이팝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저는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와의 갈등은 지난 4월 경영권 찬탈 의혹 제기로부터 불거졌는데요. 이사회 결정으로 대표 자리를 사임하고, 사내이사로 어도어와 동행을 이어왔지만 결국 갈라서게 됐습니다.
2. ‘노쇼’ 충격에 눈물 쏟은 사장님
자영업자들을 울리는 ‘노쇼’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스콘 50개, 휘낭시에 50개, 아메리카노 25잔, 딸기라테 25잔 등 대량 주문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아 피해를 봤다는 사연입니다.
가게 CCTV 화면에서 자영업자는 연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는 모습인데요. 네티즌들은 “잡아서 10배로 물려라” “도대체 왜 저런 짓을 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3. “진절머리난다 말이에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역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첫 대상지인 충남 예산 시장의 상권 임대료가 폭등하자 “진절머리가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예산 시장이 인기 명소로 부상하자 인근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리기 시작했고, 10만 원이던 월세가 160~200만 원까지 치솟았다는 건데요.
백 대표는 “비싼 임대료 때문에 판매 가격이 올라 시장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며 시장 옮길 것”이라며 “빈말 아니다. 시장 통째로 놔두고 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4. ‘손 하트’ 이게 되네?
미국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소통하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옵티머스는 카다시안의 말에 알맞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안녕’이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자 로봇도 인사하듯 손을 흔들었고, “이거 할 수 있냐”며 반쪽 손 하트를 만들자 비슷한 모양으로 손을 구부려 하트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5. 동덕여대 교수 240여 명 호소문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동덕여대 소속 교수 240여 명이 학교 시설 점거·훼손을 멈춰달라며 호소문을 발표했는데요.
호소문에는 “우리 교수들은 강의실과 실험실습실에서 학생 여러분과
동덕여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남녀공학 전환을 제지하기 위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학내 최대 5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정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