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알바노·모비스 프림 '차별 발언'엔 적극 반박
↑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 / 사진=연합뉴스 |
이번 시즌 KBL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며 논란을 일으킨 '하드콜'(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에 대해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현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재학 본부장은 오늘(19일) 열린 'KBL·미디어 소통간담회'에서 "지금 (하드)콜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하드콜에서 약간 잘못된 부분도 나타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더 노력하고 개선해서라도 이 기조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게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원주 DB 알바노 / 사진=연합뉴스 |
↑ 울산 모비스 프림 / 사진=연합뉴스 |
"판정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서는 "차별이 있을 수가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국내 선수가 외국인 선수 판정 기준이 다르다"고
유 본부장은 "하드콜 기조로 쭉 가야 팬들이 더 재밌는 농구를 보실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