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설립자 흉상 청소하려고”
한밤중 동덕여자대학교에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과정에서 달걀과 페인트로 뒤덮인 전 이사장 흉상을 청소하러 왔다는 주장인데요. 청소 도구는 따로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남성을 건조물침입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 쯔양 "해결 위해 나왔다"
구독자 천만 유튜버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쯔양은 “숨어 있는 게 아니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라며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아는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 2021년 10월 쯔양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사생활을 대중에게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금품 갈취를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3. 尹·시진핑 2년 만에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개최가 확정됐던 한미일 정상회의 한일 회담에 더해 한중 회담이 열릴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나는 건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다만 이번 순방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4. “수능샤프 1자루 2만 9000원”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을 보면 수능 샤프 거래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배포된 샤프가 맑은 옥색 빛을 띠어 많은 이들의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주로 1만 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1자루 2만 9,000원에 팔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진정시키려고 뺨 때려?
한 남성이 8살 여자아이의 머리 보호대를 벗기더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 결승전 모습인데요. 딸이 대회에서 패하자 아버지이자 코치인 남성이 이같은 모습을 보인 겁니다.
딸을 진정시키기 위해 때렸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유럽 태권도 연맹으로부터 국제 및 국내 6개월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