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인 저녁 11시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에서 월드컵 3차 예선 4연승에 도전합니다.
'캡틴' 손흥민까지 부상에서 복귀해 팀 분위기는 최상인데요.
오늘 경기 승리로 선두 자리를 지킬지 주목됩니다.
박규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허벅지 부상으로 두 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밝게 웃으며 동료와 공을 주고받습니다.
'캡틴'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최상의 분위기 속 오늘(14일) 저녁 쿠웨이트전에서 월드컵 예선 4연승에 도전합니다.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 손흥민이지만,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만큼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고 훈련 마친 다음에 손흥민 선수하고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통해서…."
손흥민 대신 왼쪽 날개를 맡았던 '젊은피' 배준호가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인범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흥민이 형이나 정말 중요한 선수들이 빠진다고 했을 때 팀으로서 잘 준비를 하고 경기를 한다면 선수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대표팀은 피파랭킹 135위 약체인 쿠웨이트를 상대로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는 대표팀이 쿠웨이트전 승리로 선두를 지키며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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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박찬규
그 래 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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