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읍내 빈 상가에 음식점·카페 여세요" 영암군, 입주 창업자 모집

기사입력 2024-11-14 16:30 l 최종수정 2024-11-14 17:14
전남 영암군, '주말 영업·영암 이주' 조건 빈 상가 입주자 모집

전남 영암군이 영암읍 먹거리 특화상점가에서 지역 상권 살리기를 주도할 음식점·카페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영암매일시장에서 영업할 창업자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1층 59.2㎡와 2층 59.2㎡ 빈 상가를 활용해 음식점, 카페를 열 이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말 영업이 가능하고, 입주 전까지 영암에 주소 이전을 완료할 수 있는 지원자 중에서 사업 계획·역량, 판매제품 등을 고려해 영암군은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영암매일시장에 입주한 창업 가게인 동문 쌀 상회 / 사진=영암군 제공
↑ 영암매일시장에 입주한 창업 가게인 동문 쌀 상회 / 사진=영암군 제공

선정된 입주자에게는 1층 상가와 2층 주택을 함께 사용하는 조건으로, 빈 상가 리모델링 공사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까지이고, 신청서 등 자세한 사업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암군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

로 영암매일시장 상가를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9월 김밥·돈가스·마라탕 가게 3곳과 공유테이블을 조성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영암읍 빈 상가 활용 프로젝트로 음식점 장산리 푸줏간, 촌스토랑 개점을 지원해 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오늘의 이슈픽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