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제약 바이오 기업별 ESG 평가 결과에서 통합 B+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D등급 대비 3단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디톡스는 이번 평과 결과 약진의 배경에는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디톡스가 발표한 '2024 EHS 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 설비 도입과 생산 시설 개선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했고, 오염물질 관리와 온실가스 감축에 주력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관리에 집중하면서 환경과 안전보건 경영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 사진 = 메디톡스 |
또 2018년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론칭 이후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통해 몽골 지역의 첨족기형 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광교R&D 센터에서 경기도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충북 오송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공장 내 온실과 정원을 활용한 체험학습도 펼치는 등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 문화 확산과 정보보안 강화에 힘쓴 결과 한국경영인증원(KMR), BSI 코리아 등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001
메디톡스 관계자는 "ESG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