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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해지' 카드 꺼낸 뉴진스…"사과와 민희진 복귀 원해" [AI뉴스피드]

기사입력 2024-11-14 09:05 l 최종수정 2024-11-14 11:00

하이브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소속사 어도어 측에 보낸 건데요.

먼저 뉴진스는 하이브 내부 문건에서 '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다른 레이블 소속 매니저가 하니를 상대로 했다는 '무시해' 발언에 대한 사과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습니다.

뉴진스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24년 3월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했던 그때의 어도어로 돌려놓으라"면서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보여줄 음악과 무대, 새롭고 창의적인 활동들로 꿈에 부풀어 있던 뉴진스가 그립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용증명 마지막 장에는 멤버들의 자필 서명이 적혔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서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진 어도어 사태가 중대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어도어 측은 "내용 증명이 아직 온 게 없다. 오지 않은 내용 증명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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