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에서 어린이 놀이기구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 틱톡 young_1211, 네이버 cjrggu |
오늘(13일) 경주월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쯤 경주월드 내 어린이 놀이기구 '글린다의 매직펌킨'이 운행 중 추락했습니다.
'글린다의 매직펌킨'은 사람을 태운 버스 형태의 마차가 축을 따라 시곗바늘처럼 빙빙 도는 형태의 놀이기구인데, 마차가 위로 올라가던 중 한쪽이 기울어지면서 밑으로 추락한 겁니다.
사고 당시 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
경주월드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부품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놀이기구 운행은 중지됐습니다.
경주월드 관계자는 "기계 하자로 사고가 났는데 당시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수리를 마친 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