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막내아들 배런을 단호하게 훈육하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베런이 4살일 때 촬영된 CNN 방송 프로그램 영상인데요.
당시 방송 중간 중간 트럼프 가족의 일상생활 모습이 삽입됐는데,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배런을 훈육하는 장면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사무실에서 배런을 안고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술, 담배, 마약, 그리고 문신을 절대 해선 안 된다. 나는 네 몸에 그 어떤 타투가 있는 걸 원치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 영상은 국내에서도 유튜브 조회수 8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큰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단호하게 잘 가르친다", "저래야 성공한다", "본인도 절대 안 하는 게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같은 태도는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하다 42세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출처: CNN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