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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 여사 보좌 제2부속실장 오늘 발령...리스크 줄 것"

기사입력 2024-11-07 11:32 l 최종수정 2024-11-07 11:36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식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장을 오늘(7일) 발령 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제2부속실장 발령을 냈다”며 “제2부속실장이 같이 일할 직원들도 금명간에 다 뽑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2부속실장에는 장순칠 시민사회2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대통령 부인에게 뭔가 요구가 오면 그런 걸 받아서 어떤 식으로 할지 대통령 부속실에서 (담당)했는데, 부속실도 워낙 바쁘다 보니 하여튼 그런 것들을 잘하면 리스

크는 줄어들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여사의 대외활동 자제 여부에 관해서는 “자제가 아니라 대통령인 저나 제 핵심 참모가 판단할 때 이건 국익 등과 관련해서 꼭 해야 한다 하는 게 아닌 건 사실상 중단해 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란 뜻”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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