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에 찬사... 머스크 기업 수혜에 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시점에, 일론 머스크가 대선 승리를 예감하는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시간 5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백악관 집무실을 배경으로 자신이 싱크대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Let that sink in", 싱크를 안으로 들여 보내줘라는 뜻의 메시지를 남겼는데, 직접 싱크대를 들고 백악관에 입성한 '밈(meme)' 사진을 올리면서 한마디로 자신이 지지한 트럼프가 백악관의 새 주인이 됐다는 걸 암시한 셈입니다.
앞서 지난 2022년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했을 당시 회사 본사에 싱크대를 들고 들어갔는데, 이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도 머스크는 "let that sink in"을 외쳤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 운동을 돕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아메리카PAC’에 약 7500만달러(약 1021억원)를 기부하는 등 '올인' 했습니다.
이에 머스크가 만든 기업들의 수혜 정도 등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봇,
이 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승리 연설을 통해 머스크를 천재, 중요한 사람, 새로운 스타라고 치켜 세운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