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올인' 통했나…트럼프 "새로운 스타" 화답

↑ 영상=엑스(X) @JaniIshwar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선언하며 일론 머스크를 치켜 세운 가운데, 머스크의 엑스 아이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현지시간 6일 새벽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엑스(X)의 좋아요 버튼은 미국 국기가 그려진 아이콘으로 바뀌었는데, 미국 누리꾼들은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지함을 의미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원하기 위해 '좋아요' 버튼을 실제로 바꿨다",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머스크가 바꿨다", "트럼프를 지지한다면 이 게시물을 공유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트럼프 지지 유세하는 일론 머스크.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지지자들을 향해 승리를 선언하며,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를 향해 "머스크는 우리의 새로운 스타이며, 이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면서 그를 치켜세웠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스크와 대선 개표 방송을 시청하며 대화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