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대표 기업인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경상북도가 손을 잡았습니다.
노바티스의 기술로 지역 기업의 성장과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나아가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스위스 바젤에서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조형물에 태블릿을 비추자, ‘펄떡펄떡’ 뛰는 심장이 뜨더니 환자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이곳은 스위스 바젤의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 본사.
노바티스는 심혈관 질환과 혈액암 등 5가지 분야에서 혁신 의약품을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경상북도가 노바티스와 바이오 의료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협약에 따라 노바티스는 본사 차원에서 경북 지역 바이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에 나섭니다."
또 지역 주민의 심혈관 건강관리와 치료제도 우선 지원합니다.
특히 안동과 포항 바이오생명산단에 대규모 투자를 요청해 내년 방문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노바티스가 우리 경북에 진출할 기회를 만들려고 오늘 여기에 왔습니다. 본사에서도 한국에 관심이 있고, 그중에 경북에 희망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노바티스의 지원으로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위스 바젤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