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수도권에 이어 서울에서도 분양가 밑으로 가격이 내려간 이른바 '깡통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형 평형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동산 침체와 맞물려 분양권 시장도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이달 말 입주가 시작되는 미아뉴타운은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계약자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분양가 6억 4천만 원이었던 141㎡는 한때 7억 원까지 올랐지만, 현재 6억 2천만 원에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내년 입주 예정인 또 다른 단지 145㎡도 분양가가 6억 6천2백만 원이었지만 분양권 가격은 8천만 원 싼 5억 8천만 원에 살 수 있습니다.
은평뉴타운 대형 아파트도 7천만~8천만 원 싼 분양권 급매가 나와 있지만, 매수 대기자들이 섣불리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높아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매수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대출금리 인상까지 겹치면 분양권 시장에 투매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